목포

2018. 4. 4. 16:42

2008년의 끝자락

무작정 떠난 목포

그 파편들...


용산역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생각보다 비싸던 KTX표를 끊어놓고

뼈해장국으로 늦은 저녁을 먹는다.


삐까번쩍 바뀐 용산역과 오래 전부터 자리하던 사창가는 묘한 대조를 이룬다.


목포까지 3시간이면 확실히 빠르긴 하지만 너무 좁고 답답했던 KTX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

담엔 완행을 타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입구에 흰 국화가 인상적이던 꽤나 오래된 여관..


목포를 거쳐 광주 - 담양 - 다시 광주 -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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